햇볕이야기2016년 하나님의 › 존재 이유 증명

최용우 | 2016.04.22 10:54:4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85번째 쪽지!


□존재 이유 증명


선생님은 누구에게 가장 필요할까요? 당연히 공부를 못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의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 알아서 잘 하는 학생은 선생님의 도움이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참된 선생님은 공부 못하는 제자를 안타까워하면서 더욱 신경을 씁니다. 못된 선생은 공부 잘하는 학생을 잘 해주고 못하는 학생은 무시하는 편애를 하지요. 그것은 선생이 왜 있어야 하는지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 것입니다.
의사는 누구에게 가장 필요할까요? 당연히 더 많이 아픈 환자에게 의사의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의사들이 병든 환자를 고치는 힘든 일 보다는, 건강한 사람들이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하는 성형수술이나 다이어트나 체형교정 같은 분야를 더욱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 의사는 의사가 왜 있어야 하는지 그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 것입니다.
기독교는 누구에게 가장 필요할까요? 죄악으로 말미암아 어둠 가운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합니다. 흉악한 죄인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독교가 더욱 필요합니다.
돈과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에게 가서 빌붙어 노후가 보장된 편안한 목회(?)를 하는 것이 성공인가요? 아닙니다. 기독교는 ‘성공’이나 ‘실패’라는 것은 애초부터 없는 것입니다. 가장 비참하고 약해보이고 가장 망한 것 같은 모습이 사실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큰 성공입니다.
기독교는 해가 지고 세상이 어두울 때 빛을 발하여 사람들을 광명으로 이끌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이 너무 어둡고 악합니다. 사람들이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기독교가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할 때가 아닙니까? ⓒ최용우


♥2016.4.22.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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