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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교회 문턱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88 추천 수 0 2015.12.18 06:37:0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87번째 쪽지!


□교회 문턱


오래 전에 친한 친구 한명을 전도하려고 공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밥도 여러 번 사 주고 조심스럽게 신앙적인 이야기도 하면서 교회에 한번 가줄 수 있겠냐고 했더니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드디어 어느 날 어렵게 나를 따라 나섰습니다.
그런데, 교회 문 앞 까지 와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나는 문을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그는 크게 심호흡을 하더니 마지막 한 발만 떼면 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데, 그 한 발을 떼지 못하고 “다... 다음에...”
“돈 안 받아. 절에 들어갈 때는 돈 내고 들어가지만 교회 들어갈 때는 돈 안내도 된다니까...”
결국 그는 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얼마 뒤에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그 친구는 교회가 정말로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지뢰가 쫙 깔린 비무장지대인 것처럼 발을 떼지 못했습니다.
왜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어머니의 모태같은 교회인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미지의 세계일까요? 종교적 선입견 때문입니다. 그 친구의 가족들은 모두 절에 다닙니다. 할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면서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고, 교회에는 가면 안 된다는 말을 할머니로부터 늘 들었겠지요.
아무런 거리낌이나 선입견 없이 마음대로 교회 문을 밀고 들어오고 나가고 들락날락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게 누구에게나 주어진 것 같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죽어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그것을 주신 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됩니다. 결국에는 그것을 다시 회수해 가실 수도 있습니다. 교회 문을 밀고 들어갈 수 있을 때 열심히 밀어야겠습니다. ⓒ최용우


♥2015.12.1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들563

2016.01.15 07:59:42

토요 청년회 모임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예배당 문을 열고 들어와 뒷편에 슬그머니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예배를 인도하느라 그 친구를 맞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얼른 만날 참이었죠.
그런데 금방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 이었습니다. 영원한 이별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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