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3년 수덕의삶 › 전인지애(全人之愛)

최용우 | 2023.06.26 06:17:5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7553번째 쪽지!

 

□12.전인지애(全人之愛)

 

1.겸손의 가장 높은 열두번째칸 사다리는 ‘완전한 사랑’(全人之愛言)입니다. 과연 누가 겸손의 최고봉인 ‘완전한 사랑’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완전한 사랑의 말’을 ‘천사의 말’에 비유합니다.(고전13:1) 완전한 사랑의 언어는 겸손의 1단계에서 11단계까지를 모두 합친 통전적 겸손입니다.

2.‘완전한 사랑의 태도’는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정원에서나 들판에서나, 일할 때나 여행중이나, 기도할 때나 쉴 때나, 앉으나 서나, 걸을 때나 멈출 때나, 말을 할 때나, 생각을 할 때나, 언제나 머리를 약간 숙여 아래를 바라보며 자세를 낮춥니다. 완전한 사랑은 근원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자신의 미천함의 깨달음, 그리고 사람들과 피조물들을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과 또한 모든 피조물과의 올바른 관계의 기초이고 표현입니다.

3.‘완전한 사랑의 마음’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더 겸손해지게 하며, 동시에 다른 피조물이나 사람들에게 더욱 관대하고 인자하게 합니다. 자기를 사랑함과 동시에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전 인류를 사랑함에 있어 그 차별을 두지 않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항상 아래로 내려가며 낮은 곳에 있기를 좋아합니다. 마더 테레사나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같은 성자의 사랑이 바로 12단계의 완전한 사랑에 해당합니다.

4.겸손의 12번째칸 사다리는 완전한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특성입니다. 겸손은 훈련을 통하여 점점 높은 곳으로 계단을 오르게 합니다.

지금까지 베네딕드의 규율 제7장에 나온 겸손의 12단계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용우 

 

♥2023.6.26.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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