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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소리가 주는 감동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650 추천 수 0 2013.06.21 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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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78번째 쪽지!

 

□ 소리가 주는 감동

 

한 목회 세미나에서 강사가 말했습니다. "설교의 성패는 마이크 가격에 달려 있습니다. 비싼 마이크를 사용할수록 소리가 멀리까지 정확하게 잘 전달되고, 목을 보호합니다. 마이크가 안 좋으면 악을 쓰게 되고 그러면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다른건 다 절약하고 아껴도 마이크에 투자하는 것은 아끼지 마십시오. 그래서 유명한 부흥사들은 자기 마이크를 다 가지고 다닙니다."
건물을 지을때도 '음향시설'에 얼마를 투자했느냐에 따라 건물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크고 시설이 좋은 교회당을 지어도 음향시설이 꽝이면 예배를 드리는데 불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공연을 하는 찬양팀도 대부분 음향시설과 악기들을 보따리 보따리 싸들고 다닙니다. 기존 교회에 있는 음향시설로는 제 역량을 다 발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부흥사들은 '찬양의 힘'을 잘 압니다. 찬양의 클라이막스부분에서 성능이 빵빵한 앰프가 중저음의 소리를 붕붕붕 울려주면 사람들의 심장 박동이 올라가고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어서 치밀어오르는 징한 감동을 느낀다는 것을 압니다. 전자 오르간의 잔잔한 음향이 깔리면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그 어떤 것이 뭉클거리며 기어올라와 뭐라도 토해놓고 싶은 찡한 마음이 됩니다. 값이 비싼 제품일수록 그런 효과는 배가되지요. 그래서 목회자들은 대부분 음향시설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쪼금 돈 쓴 마이크를 사면 막 자랑질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고급 음향시설이나 비싼 마이크에서 나오는 소리는 본질적으로 영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위적인 것이며 물리적인 것입니다. 개그맨이 마이크를 잡아도, 대중가수가 노래를 불러도 좋은 음향시설은 똑같이 사람들을 흥분시킵니다. 가수 인순이나 플라스토 도밍고같은 유명한 사람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눈물을 줄줄 흘리지 않습니까? 성능좋은 도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군중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쇼'이며, 사람들이 즐거워할 수는 있지만 그러나 진정한 영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주님으로부터 온 영적 감동이 그런 고급 음향시설을 통해 증폭된다면 그 자리는 아마도 당장 이 땅에 임한 천국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역자가 영의 파장을 그런 시스템을 통해 흘려보낼수만 있다면 실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최용우

 

♥2013.6.2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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