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4년 인생최대 › 성경 읽기

최용우 | 2014.06.11 08:48:4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958번째 쪽지!

 

□ 성경 읽기

 

성경을 어떻게 읽습니까? 성경을 읽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①문자적으로 ②영성적으로입니다.
①성경을 문자적으로 읽는 것은 - 성경의 문자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영감이 담겨있다고 보고 문자 그대로 읽는 방법입니다. 주로 보수주의 기독교에서 읽는 방법인데, 예를 들면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읽어서 타 종교의 상징인 불상이나 단군상을 깨뜨리려고 망치를 들고 달려듭니다. 심지어 십자가도 우상이며 떼어버리기도 합니다.
문자적 성경읽기의 문제점은 성경의 본 뜻(원 뜻)을 오해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끝은 창대하리라'(욥8:7)는 말은 '어디 잘 되나 보자' 하는 조롱과 비꼬는 부정적인 말인데도 마치 긍정적인 말인 것처럼 사용합니다.
②성경을 영성적으로 읽는 것은  - 성경을 읽을 때는 반드시 그 성경이 쓰여진 시대적인 배경을 살피고, 한번 더 곰씹는 단계를 거쳐야 하며, '해석'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성경의 본뜻이 뒤틀리게 되어 굉장히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보는 방법입니다. 주로 진보주의 기독교에서 읽는 방법인데, 해석이 지나쳐 자기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많습니다.
영성적 성경읽기의 문제점은 해석하다보면 그 해석이 너무 모호하고 광범위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예수를 믿으면 '나'도 구원을 얻고 '가족'도 구원을 얻게된다. 즉 구원은 개인적으로 받기도 하지만 사회적(집단적)으로 받기도 한다.
저는 세 번째 성경 읽기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③성경을 소리내서 읽는 방법 - 입니다. 소리는 실제가 되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성경을 있는 그대로 힘있게 낭독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최용우

 

♥2014.6.11 시원한 생명수의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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