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135번째 쪽지!
□아내가 예쁘게 보일때
아~ 행복해. 라고 말할 때
시골에 계시는 시어머니께 안부 전화 하는 모습
집안일 다 끝내고 살포시 잠든 모습
아기에게 젖을 물린 모습을 볼 때
목욕후 신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볼 때
빈 지갑속에 파란 지폐를 넣어줄 때
사랑을 확인할 때 (나 사랑해?)
잘못온 전화를 상냥하게 받을때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차린 밥상을 들여올 때
남편에게 살짝 져주는 아내.
나는 이런 아내가 예쁘더라~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소서! 1995.9.12 화요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