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3년 가장큰선 › 하늘같은 사람 바다같은 사람

최용우 | 2013.04.13 12:20:2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26번째 쪽지!

 

□ 하늘같은 사람 바다같은 사람

 

하늘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옛말에 하늘은 사람을 가려서 덮지 않는다(天無和覆천무화복)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며 편애가 없으시다는 말과 같습니다. 민족, 혈통, 계급, 지위, 경력등 지상에서 인간을 차별하는 데 쓰이던 온갖 스펙(Specification)은 그 분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하늘같은 사람이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든 상관하지 않고 편애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똑같이 품어 안는 사람입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용납하는 사람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뜯어 바꾸려 하지 않고 그냥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바다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옛말에 바다는 물을 물리치지 않는다(海不讓水해불양수)고 했습니다. 바다는 강에서 물이 홍수로 밀려오든,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든 차별하거나 사양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입니다. 바다는 흙탕물이든 오염된 물이든 똥물이든 하수구 물이든 차별하지 않고 다 받아들여서 깨끗하게 정화시킵니다. 
바다같은 사람이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든 상관하지 않고 편애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는 사람입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따지지 않고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이라고 외면하고 나에게 이로운 사람이라고 환영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다 품어 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다 하늘같고 바다같은 마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온갖 편견과 아집이 마음에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주인노릇하니 어느새 우리 마음은 작은 것 하나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찻잔만도 못한 쫌팽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최용우

 

♥2013.4.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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