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2년 예수잘믿 › 교회 건축

최용우 | 2012.12.08 08:53: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24번째 쪽지!

 

□ 교회 건축

 

나무와 벽돌과 시멘트로 교회를 건축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영혼으로 각성케 하여 하나님이 임하시는 교회를 만드는 일 또한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저처럼 자본(資本 돈)이 없는 사람은 나무와 벽돌과 시멘트로 짓는 '보이는 교회' 건축은 꿈도 못 꿀 일입니다. 사람의 영혼으로 각성케 하여 하나님이 임하시는 '내면적 교회'를 건축하는 일 또한 쉬운 일은 아니나, 돈이 없어도 가능한 일이기에 저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평생 '보이지 않는 교회건축'을 하며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루터나 칼뱅이나 쯔뱅글리같은 개혁자가 될 수도 없고, 프란시스코나, 어거스틴같은 성자가 될 수도 없고, 조용기 목사님이나 이동원 목사님같은 설교자가 될 수도 없고, 손양원 목사님 같은 사랑의 원자탄도 될 수 없으니, 그럼 도대체 뭘 가지고 보이지 않는 교회건축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한동안 저의 커다란 고민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한 자루의 모나미 볼펜을 손에 쥐고, 이 볼펜으로 보이지 않는 교회를 건축하자' 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지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책'을 읽어야 했습니다.
저는 요즘 한국 교회가 사용할 '교회주보자료'를 편집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각 교회마다 주보를 만들지 않는 교회가 없는데, 주보를 잘 활용하는 교회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 모든 교회의 주보에 '영혼으로 각성케 하는' 글을 담아 교인들에게 읽히고 영적 성숙을 이루게 하자. 교인들의 마음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보이지 않는 교회'가 되게 하자! -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교회건축'입니다. ⓞ최용우

 

♥2012.12.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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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들꽃편지>528호 (2013.1월호) 권두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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