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복음............... 조회 수 589 추천 수 0 2005.02.01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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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아프리카 정글을 탐험한 학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재미나는 실험을 해 보았다. 그곳에 사는 수 많은 종류의 짐승들을 한 종류씩 없애 보기로 한 것이다.

먼저 새를 없애 보았다. 그랬더니 새소리가 없는 정글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한 숲이 되어 버렸다. 그 다음에는 원숭이들을 쫓아내 보았다. 이가지 저가지를 옮겨 다니며 나뭇가지를 꺾고 숲을 망가뜨리는 원숭이들인줄 알았는데, 원숭이들이 떠난 숲은 나무들이 서로서로 엉키고 덮히면서 썩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놀라운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징그러운 뱀들을 다 제거해 보았다. 그랬더니 천적이 없어진 쥐들이 그 숲에서 판치며 날뛰기 시작했고 쥐들로 인해 해충을 잡아먹던 벌레들이 모두 없어짐으로 숲이 병들어 죽어가는 것이었다.

이 실험을 통해 학자들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은 모든 것이 공존 할 때에 건강하고 질서가 잡힌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돕고 공존하며 관계가 아름답도록 모든것을 창조하셨다.

가끔씩 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만약 나 같은 사람만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숨이 막혀서 나도 못 살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내가 늘 감사하는 것은 나와 전혀 다른 성격을 소유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게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나를 엑셀레이터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브레이크에 비유하고 싶다. 만약에 모두가 다 엑셀레이터라면 어떻게 될까? 아니면 모두 다 브레이크라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래서 인간은 넓은 의미에서 서로가 서로를 돕는 헬퍼(Helper)이다. 인간은 멍석을 깔고 함께 둘러 앉아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가 보다.



잔디는 씨앗이 듬성듬성 뿌려지면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 씨앗이 서로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을 때 잘 자란다고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잔디의 자라는 모습이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밀조밀 붙은 씨앗이 서로 경쟁을 하기보다는 양분을 나눠가지며 더불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상대평가를 강조한 새 대입안은 결국 학생들을 거리로 까지 내몰았습니다. 학우를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여겨야 하는 살벌한 학교 세태에 반기를 든 것이지요.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배틀로얄'식의 무한경쟁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연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을까요?



커다란 그물



이 세상에 너희만 외롭게 던져져 있다고

생각하지 말거라. 세상은 커다란 그물과 같아.

너는 그 중에 아주 작은 그물코에 지나지 않지만

촘촘히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부분적이면서 전체를 이루는 거야.

그걸 '관계'라고 한단다.

- 도종환의 《바다유리》중에서 -



* 새끼 손가락에 작은 가시 하나만 박혀도

온 몸을 쑤시고 아프게 합니다. 미세한 세포 하나도

혼자 떨어져 따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있으므로 당신이 있고, 당신 때문에

내가 즐거울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습니다.

별 하나하나가 모여 은하수를 이루고

우주를 만듭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샘물과 나무



샘물은 나무를 키우고 나무는 샘물의 울타리가 돼줍니다.

여자는, 엄마처럼 남자를 키우고- 아무리 어른이라도 말이죠-

남자는 여자를 세상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참, 흥미로운 보완이며 순환입니다.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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