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파고를 넘는 믿음

한승지............... 조회 수 1175 추천 수 0 2002.09.30 1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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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파고를 넘는 믿음



멀리서 보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일도 실제로 부닥쳐보면 가능하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려운 일’과 ‘불가능한 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려운 일보다 불가능한 일이 약간 시간이 더 걸릴 뿐이라고 토머스 에디슨은 말하였다.

지금은 미얀마란 이름으로 바뀐 버마에 윈게이크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는 부하들과 산악지대를 헤매며 수많은 게릴라전을 치렀다. 그리고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윈게이크 장군은 늘 부하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어떤 정글도 그것을 꿰뚫어 지나간 뒤가 아니면 돌파 불능이란 보고를 하지 마라” 이 명령은 모순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의 진의는 분명했다. 도전도 해보기 전에 미리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부닥쳐보면 해결이 안 될 것 같은 일도 가까이 가서 부닥치면 해결되는 때가 많은 것이 세상사다.

시인 존 색슨은 그의 애인이 여러 고민으로 우울한 낮을 보일 때 이런 시를 써서 보냈다.

“밝은 얼굴이/당신을 움직이지 못할 때/어두운 낯이 된다고/새 것이 오겠습니까”

신앙이란 일종의 낙관주의(樂觀主義)이다. 참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슬픔도 부딪쳐보면 뜻밖에도 견딜 수 있음을 안다. 부딪치는 힘이 신앙이다. 신앙인은 시련 앞에서 주저앉거나 물러서거나 도망가는 자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딪쳐 나아가는 자이다. 그래서 예수는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마 6:34)고 하셨다.

미리 염려할 것은 없다. 문제가 있으면 부딪쳐야 한다. 그것이 삶의 용기이고 성공의 비결이다. 최선을 다해 부딪칠 때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신다. 인간의 최선과 하나님의 미소가 만날 때 불가능이 가능해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용기있는 사람의 편이다. 도전하는 사람의 편이다. 하나님은 매사에 회피하는 사람에게는 좀처럼 기회를 주시지 않는다.

오늘의 고난을 회피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두려움이 몰려온다. 파도가 밀려오면 과감하게 맞서 부딪치자. 그것을 피하기만 하는 사람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남을 뿐이다. 설거지를 하는 며느리는 그릇을 깰 수도 있다. 그러나 일하지 않는 며느리는 그릇을 깰 리가 없다. 하나님은 일하지 않고 그릇도 깨뜨리지 않는 며느리보다는 열심히 일하다 때론 그릇을 깨뜨리는 며느리 같은 신자를 원하신다. 실수를 두려워 말라. 실패를 겁내지 말라. 성공은 두려움없이 도전해나가는 자의 것이다.

부력을 믿고 물속으로 뛰어들어야 피안으로 헤엄쳐 갈 수 있는 것이다.

/최효섭(미국 아쿨라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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