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기뻐할 줄 아는 사람

한승지............... 조회 수 341 추천 수 0 2003.02.03 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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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기뻐할 줄 아는 사람

박윤선 목사는 가끔 소년같은 미소를 머금고 나의 손을 붙잡으며 “김목사, 기쁨을 잃으면 안돼”라고 말했다. 한경직 목사는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내 손을 붙잡곤 했다. 최성규 목사나 이중표 목사는 나를 만날 때마다 환하고 순수한 미소와 기쁨을 선사하며 나를 즐겁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웃으며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항상 웃으며 기뻐하는 사람은 건강하다. 기쁨과 웃음은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체질을 알칼리성이 되게 한다고 한다. 우울증이나 불면증이나 위장병이 없게 한다고 한다. 화를 내면 몸속에 독기가 생기고 웃으면 몸속에 있는 독기가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한다. 교회에 와서 회개하며 기뻐하고 찬송하며 봉사하면 모든 병이 물러가고 몸과 영혼이 강건해진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기뻐하셨고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했다. 성경은 우리들을 향해서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한다.
첫째 기쁨은 예수님과의 만남에서 온다. 기쁨은 환경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소유에서 오는 것도 아니다. 관계에서 온다. 바울은 가정도 재물도 건강도 소유하지 못했다. 평생 환난과 핍박을 당하며 가난하고 불행하게 살았다. 그런데도 바울은 기뻐했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었고 항상 주님 안에서 살았기 때문이었다.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자도 웃음도 기쁨도 없던 불행한 여자였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의 가슴은 기쁨으로 충만해졌다. 너무 기뻐서 동네로 뛰어가서 소리를 지르며 기쁨의 소식을 전했다.
둘째 기쁨은 성도들의 사랑에서 온다. 바울은 주님 안에서 그리고 성도들의 사랑 안에서 기뻐했다. “내가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다시 싹이 남이니”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자기를 생각하며 사랑의 선물을 보낸 것을 생각하면서 바울은 너무나 기뻐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가리켜 ‘나의 기쁨’이라고 했다. 다윗도 기쁨을 두 곳에서 찾았다. 한 곳은 주님 앞이었고 다른 한 곳은 성도들 옆이었다 (시 16:2,11). 우리도 성도들의 사랑과 교제 안에 있으면 평생을 기뻐하면서 살게 된다.
셋째 기쁨은 수고하며 일하는 데서 온다. 소명과의 관계에서 온다. 수고에서 온다. “사람이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줄을 알았도다”(전 3:13). 놀고 먹는 사람은 기쁨을 누릴 수가 없다. 사람은 수고함으로써 낙을 누리도록 지음을 받았다.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서 수고할 때 기쁨을 누린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수고할 때 우리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바울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고 환난과 핍박을 더 많이 받았다. 그래서 더 크게 기뻐했다.
기쁨은 기질이기도 하고 삶의 스타일이기도 하다. 우울하게 불평하며 사는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산다. 주님 안에서 기뻐하도록 마음을 먹고 그렇게 훈련하자. 성도들 안에서 즐거워하도록 마음을 먹고 그렇게 훈련하자. 수고하며 기뻐하도록 마음을 먹고 그렇게 훈련하자.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선물은 기쁨이다. 기쁨이 행복이고 기쁨이 아름다움이고 기쁨이 축복이다. 웃으며 기쁘게 살자. 우리의 기질과 삶의 스타일을 웃으며 기뻐하는 기질과 스타일로 바꾸어보자.
/김명혁 <서울 강변교회 담임>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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