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한 사람―약한 사람

복음............... 조회 수 463 추천 수 0 2005.01.31 1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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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사람―약한 사람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를 놓고 경제문제라고 대답하는 이들이 있다. 또 교육이나 가정문제라고 답하는 이들도 있다. 일리는 있지만 정답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이 없다는것이다. 그렇다! 믿고 따르고 의지하고 함께 할 사람이 없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다. 돈이 없는 것도 문제다. 시간이 없는 것도 문제다. 삶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이 없는 것도 문제다. 그러나 내 주위에 참으로 믿고 따르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가 없는것이야말로 문제 중의 문제다.
사람이 고독해 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이유는 자신을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줄 사람이 자기 주위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비극적 상황은 오늘날 우리 문제만은 아니다. 2000년전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양문곁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 있던 38년 된 병자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38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질병에 시달리던 그에게는 자신을 수발하고 도와줄 사람이 너무나 절실히 필요했지만 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사람은 전혀 없었다. 많은 병자들 틈에서 물의 동함을 기다리고 있던 그를 도와 연못에 넣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물에 넣어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 가나이다”라는 그의 자조적인 고백 속에서 우리는 그의 외로움을 보는 동시에 오늘날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도 본다. 베데스다 연못가에는 물이 동할 때마다 먼저 들어가려는 사람들만 있었을 뿐 불쌍하고 지친 병자를 연못 속으로 넣어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 고통을 싸매어 줄 사람,내 편이 되어주고 나와 생사고락을 같이 할 사람이 없는 것은 단지 생존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니라 생의 근본문제이다.
엘리야의 문제는 고독의 문제였다. 갈멜산상에서 불을 내려 바알 선지자 450명을 죽이고 기도로 3년간 오지 않던 비를 오게 했던 그였지만 그런 그가 이세벨의 군사에 쫓기면서 지치고 피곤하고 굶주렸을 때 그런 그를 도와 힘이 되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언제나 혼자였다. 갈멜산상에서도,브엘세바 광야에서도,호렙산상에서도 혼자였다.
사람들은 이렇게 인생의 동반자가 없을때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고독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것이다. 시편기자의 말대로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다. 그 이유는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낫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므로 여호와를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는 38년 된 병자를 찾아오셔서 그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주시고 고쳐주신 예수님,이 예수님만이 우리 인생 문제의 해답자이시다. 시인 실러는 “고독을 잘 견디는 사람을 일컬어 강한 사람”이라고 했지만 정작 강한 사람은 예수를 붙들고 그를 의지함으로써 고독을 극복해 나가는 사람이다.
/길자연(왕성교회 목사)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며
이해와 인내를 훈련할 기회를 주는 스승입니다.
- 텐진 빠모의 《마음공부》중에서 -

*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그때는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이제 돌이켜보니 그를 만난 것이 나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그가 나를 더욱 강인하게, 홀로 서게 했으니까요.
그때는 그 사람이 나에게 원한을 심어주었지만,
이제는 나의 은인이 되어 더없이 고마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예화포커스(1- 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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