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

운영자............... 조회 수 522 추천 수 0 2003.10.11 0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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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

나는 여섯 살 때부터 줄곧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 때문에 고생을 해왔는데, 하나님의 음성은 한결같았다. “만일 네가 나를 믿으면 내가 약속한 것을 이루리라. 내가 너를 온전케 하리라. 내가 말한 바를 이루리라.”
때로 그분이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데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 경우에는 35년이 걸렸다. 나는 각혈을 하면서도 예수님이 구원자라고 가르치기를 그치지 않았다.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으면서도 나는 여전히 신유(병 고침)에 대하여 설교했다. 그러나 나의 간구는 고작 나에게는 수치를, 하나님께는 난처함을 주는 것 같았다. 육신에 가해지는 그 맹렬한 고통으로 내 영혼은 산산이 부서져 가루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나는 날 짓이겨서 불신앙으로 몰고 가는 험악한 순간이 올지라도 믿음을 가진 인물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나를 향하여 일향 미쁘신 그분을 머리에 떠올리며 내 자신을 하나님의 손길 안에 두려고 무진 애를 썼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어떻게 고통과 싸우며 그리스도를 신뢰해야 하는지 배웠다. 내가 굳게 믿었던 것은 약속의 내용이 아니라 그 약속을 주신 바로 그분이었다. 내가 분명히 깨달은 바로는 주님은 전적으로 주님의 때에, 주님의 판단에 따라 모든 일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며 기도하는 것보다 주님을 진정으로 신뢰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약속이 무용지물이 된 것 같은 순간에도 그분을 붙잡으면, 희미하게 귀로만 듣던 그분을 분명하게 보게 될 것이다.
- 「욥의 기도」/ 산드라 퀘린

[한절묵상]

욥기 14장 18~19절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들은 절망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우울증에 빠져 헤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신의 나약함을 탓하지 마십시오. 욥과 같이 위대한 믿음의 사람도 영적으로 침체에 빠졌습니다. 그 대신 아무리 어려움을 당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의 밧줄에 꼭 매달아 놓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

▧ 묵상
ㅇ. 지금 나에게 피난처가 필요합니까? 피난처를 찾아 갈망하는 이에게 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ㅇ. 나는 강한 자입니까, 아니면 연약한 자입니까? 만약 연약한 자라면 그 연약함 속에서 무엇을 합니까?
▧ 기도
다른 사람의 말 한 마디에 마음 상해 한참 동안 언짢은 기분으로 지내곤 합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어찌할 바 몰라 한숨짓는 저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제가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뢰하게 하소서.
/생명의 삶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je333.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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