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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문고읽기006] 어린왕자-생텍쥐베리

 

<독서일기>

내가 어려서 읽은 수 많은 책들 가운데 아직까지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책은 '어린 왕자'이다. 그 모자 속에 감추어져 있던 코끼리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프랑스 리옹의 귀족 집안 출신인 생텍쥐페리는 직업이 '조종사'인데 20세기 최고의 스테디 셀러 <어린 왕자>를 쓴 것이다. 어른들이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감수성을 자극하면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동화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소행성 B-612호라는 작은 행성의 주인인 주인공이 어느 사막 한가운데서 조종사를만나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독서일기를 쓰기 위해 속성으로 다시 읽었다. 다시 읽어도 참 재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독서일기에는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책의 내용은 더 이상 언급을 안함ㅋㅋ ) -최용우

 

<책소개>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부가 팔렸으며, 이는 지금까지 출판된 책들 중 성경을 제외하고 많이 팔리고 번역된 책이다. 확인된 것만도 301개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었다. 전세계 160개국에서 출판되었는데, 단 한 나라에서는 '어린 왕자'라고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고 한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에선 '별의 왕자님'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제주 방언으로 번역된 '두린 왕자' 경상도어로 번역된 '애린 왕자' 전라도어로 번역된 '에린왕자'가 있다.

 

<자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 Exupery) (지은이)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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