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 히브리서 7 장

차경미 | 2009.06.22 23:46:4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멜기세덱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이 여러 왕을 무찌르고 돌아올 때에 그를 만나서 축복해 주었습니다
2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첫째로 멜기세덱이란 이름은 정의의 왕이라는 뜻이요 다음으로 그는 또한 살렘 왕인데 그것은 평화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생애의 시작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아서 언제까지나 제사장으로 계신 분입니다 
4 그가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생각하여 보십시오 족장인 아브라함까지도 가장 좋은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바쳤습니다 
5 레위 자손 가운데서 제사장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자기네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비록 그 백성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태어났지만 율법을 따라 열의 하나를 받으라는 명이 내려 있습니다 
6 그러나 멜기세덱은 그들의 족보에 들지도 않았는데 아브라함에게서 열의 하나를 받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7 두말 할 것 없이 축복은 아랫 사람이 윗사람에게서 받는 법입니다 
8 한쪽에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십분의 일을 받고 다른쪽에서는 살아 계심이 입증되신 분이 그것을 받습니다 
9 그렇게 말하면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까지도 아브라함을 시켜서 십분의 일을 바친 셈이 됩니다 
10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에는 레위는 아직 그의 조상 아브라함의 몸 속에 있었으니 말입니다 
11 그런데 이 레위 계통의 제사직과 관련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으로 지령을 받기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제사직으로 완전한 것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면 아론의 서열이 아닌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다른 제사장이 생겨날 필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12 제사직분이 변하면 율법에도 반드시 변화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13 이런 말이 가리키는 그는 다른 지파에 속한 분입니다 그 지파에 속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제단에 종사한 적이 없습니다 
14 우리 주님께서는 유다 지파에서 나신 것이 명백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 지파와 관련해서는 제사장들에 관해 아무것도 말한 바가  없습니다
 15 멜기세덱과 같은 모양으로 다른 제사장이 생기면 이 사실은 더욱더 명백합니다
16 그는 제사장의 신분을 규정한 율법을 따라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썩지 않는 생명의 힘을 따라 되셨습니다 
17 그를 두고서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서 영원히 제사장이다 한 증언이 있습니다 
18 전에 있던 계명은 무력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게 되었습니다
19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소망을 힘입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갑니다 
20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레위 계통의 사람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21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주께서 맹세하셨으니 주께서는 뉘우치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영원히 제사장이다 하셨습니다 
22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23 또한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 때문에 그 직무를 계속할 수 없어서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므로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십니다 
25 따라서 그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늘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십니다
26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제사장으로 계시기에 적격이십니다 그는 거룩하시고 순박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입니다 
27 그는 다른 대제사장들과는 다릅니다 다른 제사장들은 날마다 먼저 자기 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고 그 다음에 백성을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지만 그는 이렇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자기를 바치셔서 단 한 번에 결정적으로 이 일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28 모세의 율법은 사람들을 약점이 있어도 대제사장으로 세우지만 율법이 생긴 다음에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웁니다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