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꺼리성경적재정원리 › [바이블노믹스13] 신시장개척 = 셋의 후손들

김민홍 | 2022.05.22 21:35: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출처
http://www.cnews.or.kr/news/articleView.html?idxno=780

hb5188.jpg

[바이블노믹스13] 신시장개척 = 셋의 후손들

김민홍 2021.03.15

 

“불량품과 열등상품은 경쟁에서 밀려나

믿음과 사랑의 신제품 출시로 장수해야”

 

잘 나가던 기업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수가 있다. 물건이 안 팔려서다. 시장은 변덕이 심하다. 날개 돋힌 듯이 잘 팔리던 상품도 갑자기 매출이 뚝 끊긴다. 품질관리에 게을렀거나 경쟁상품 출현에 무감각했던 탓이다. 시장은 늘 뜨겁다. 뺏고 빼앗기는 쟁탈전이 치열하다. 경쟁기업 상품동향에 매일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잠시 한눈 팔았다가 큰코 다친다. 시장에서 절대강자는 없다. 오늘 1등 상품이 내일엔 꼴등으로 밀려나기가 다반사이다.

 

때문에 기업은 시장을 유지하거나 더 넓히기 위해서 수시로 돈을 투입해야 된다. 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신제품과 기계 개발 등으로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다. 그래야만 시장은 넓어진다. 특히 신규투자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 품질개선과 신제품 출시는 소비자들의 요구이다. 타이밍을 놓치거나 한시라도 늦으면 시장에서 패배한다. 기술혁신만이 기업생존의 정답이다.

 

기술개발은 반드시 신규투자를 부른다. 신제품 개발과 신규투자는 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이다. 장수상품을 유지하고 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수단이다. 기업과 상품의 가치를 확충하고 미래잠재력을 키우는 전략이다. 해서 신규투자는 기업성장의 원동력이다. 신규투자는 기업내부의 증설과 자본재 증가로 나타난다.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기업은 신규투자를 거치면서 내부 자본형성을 늘리는 셈이다. 이 때문에 신규투자는 반드시 이윤추구가 목적이다. 신제품생산이나 시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아벨 대신에 셋을 아담에게 주었다. 셋의 후손은 풍요로운 문명이나 문화를 만들지는 않았다. 오직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영광 돌리는 믿음의 식구가 됐다. 가인의 후예들은 예배를 외면했다. 믿음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셋은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예배를 드렸다. 성경은 셋의 믿음과 삶에 축복했고 장수를 누렸다고 기록했다. 셋의 혈통은 경건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가인의 후예보다 축복받은 정통 가계로 이어졌다. 아담은 셋을 낳고 셋은 에노스를 낳는다. 아담의 가계는 10대에 가서 노아가 탄생한다. 아담은 셋을 낳고도 다른 아들 딸들을 많이 낳았다. 그리고 930세에 죽었다. 선악과를 따먹은 죄를 지은 결과이다. 인류는 죄의 대가로 죽음은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셋은 912 세에 죽는다. 아담의 직계후손들 중 노아까지는 장수했다.

 

장수의 비결은 당시 자연환경과 채식위주의 식단 등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짐작된다. 성경은 셋, 에노스, 게난 등 직계 후손 이외에도 다른 아들과 딸들이 태어났다고 했다. 다만 그들의 이름은 성경에 올리지 않았을 뿐이다.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은 선택된 사람들이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훗날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족보이다. 셋의 후손 중 가장 영광스러운 사람은 에녹이다. 아담의 6대손이다. 같은 아담의 6대손인 가인의 후예 중 라멕과 비교된다. 라멕은 믿음과 말씀을 멀리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기만 능멸했다. 에녹은 정반대의 삶을 살았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同行’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성경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기록했다. ‘동행’는 교류나 친밀 이상이다. 성경은 또, 하나님이 에녹을 데려갔다고 기록했다. 에녹은 산채로 하늘나라에 올라간 것이다. 이것은 에녹이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신뢰한 덕분이다. 에녹은 늘 하나님을 기쁘게 했고, 순종했으며 신실한 삶을 살았다. 셋의 후손은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믿음의 후예가 됐다. 향기와 가치 높은 명품 삶을 살았다.

 

시장경제도 그렇다. 새로 개발한 상품이 시장에서 퇴자를 맞으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신상품을 출시할 것인지. 아니면 보완상품을 내놓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팔리지 않는 상품을 계속 고집하면 기업은 망한다. 포기가 빠를수록 실패만회나 회복도 빠르다. 당연히 신규투자로 뒷받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규투자는 신제품개발이나 품질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 새 업종의 시장개척에서 투자가 일어난다. 이 때문에 공장 건물을 새로 짓고 새 기계를 들인다. 엄청난 큰 금액이 투입된다. 기업은 돈을 쌓아두지 않는다. 늘 쓸 돈이 부족하다. 은행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신규투자를 결정 때 항상 현재 시중 이자율과 비교해야 한다. 신규투자로 얻어지는 수익성은 반드시 은행 이자율보다 높아야 한다. 투자액은 증가하는데 수익금이 감소해 이자율을 못 따라가면 기업은 투자를 중단해야 된다.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서다. 물론 비록 현재는 은행이자보다 수입액이 낮더라도 더러 투자하는 수가 있다. 수입액으로 은행이자도 못 낸다 하더라도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한다. 바로 미래시장을 내다보기 때문이다. 이때 기업들은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내부 역량을 총동원해서 투자한다. 가능하면 은행과 다른 투자자들한테 돈을 빌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기업의 신규투자는 항상 신중모드로 가야 한다. 거칠거나 서두르면 백전백패 당한다. 신규투자는 당연히 이익의 극대화가 목표이다. 은행 이자보다 더 많은 돈을 짧은 시간 내에 회수해야 성공한 투자라 한다. 투자에도 함정이 있다. 그것은 투자의 실패이다. 원금까지 몽땅 날려 보내는 일도 더러 생긴다. 투자의 신중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아담은 가인에 실망했다. 아벨을 대체할 아들이 필요했다. 해서 셋을 낳았다. 상품으로 치면 불량상품을 과감하게 폐기한 셈이다. 신규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장수상품을 만들어냈다. 이 셋의 후예가 바로 미래 메시아를 잇는 선조들이다. 아담은 장수기업과 장수상품을 만든 셈이다. 셋의 후예들은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꼐 영광 돌리는 후손이 됐다. J

 

김민홍  cnews1970@naver.com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