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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1-3630] 구문기도, 간정기도, 기도의 방법, 관계기도, 성령과 기도, 고멜...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31 추천 수 0 2023.06.01 15:16:23[원고지 한장 칼럼]
3621.구문기도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며 구문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눅11:2-4) 흔히 ‘주기도문’이라고 하며,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은 ‘송영곡’을 후대에 붙인 것입니다. 글로 써서 읽는 기도를 구문(句文)기도라고 하는데, 구문기도는 기독교 역사상 1900년 이상 오랫동안 해온 기도입니다.
3622.간청기도(초보)
예수님은 ‘간청기도’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눅11:5-8) 기도는 무엇이든 그것이 꼭 필요한 것이라면 예수님께 간절히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수준 낮은 기도나 잘못된 기도가 아닙니다. 모든 종교의 기본은 ‘간청기도’입니다. 기독교도 예외가 아닙니다. 구할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은 종교가 필요 없겠죠?
3623.기도의 방법(중급)
예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눅11:9-10절) 필요한 것을 ‘구하고(기도하고), 기도한 것을 찾고(정보), 두드리고(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고)’라고 기도 응답을 받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를 하면 대부분의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624.관계기도(고급)
예수님은 ‘관계 기도’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눅11:11-13) 신앙생활이 무엇인가 얻어내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기복신앙’으로 흐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서로 친밀한 관계가 되면 따로 애써 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이 저절로 주어지게 됩니다.
3625.성령과 기도
예수님은 ‘성령 기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눅11:13) 모든 기도는 성령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도 성령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기도를 하게 하시는 분도 성령님이고 기도를 이끌어가시는 분도 성령님이시며 기도가 응답되게 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령충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3626.바알 숭배
바알은 풍요와 폭풍우와 다산의 신입니다. 바알(Baal)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간곡히 부르십니다.(호11:1-4) 21세기 우리는 더 적극적으로 바알숭배 중입니다. 세상은 번영과 풍요를 절대 이념으로 작동됩니다.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습니다. 선지자들이 아무리 말려도 이스라엘은 바알숭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3627.고멜
호세아의 아내 고멜은 창녀인데 그를 집에 데려다 놓으면 또 나가곤 했습니다. 고멜은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바알에게 영혼을 팔아먹은 민족입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긍휼에 의지해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에게 붙잡아 두려고 합니다.(호11:5-7) 그러나 끝내 바알에게로 돌아가는 고멜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3628.북이스라엘의 최후
하나님은 바알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을 다시 부르십니다.(호11:8)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했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원전 722년에 앗시리아와의 전쟁에서 진 후 왕족은 다 참수당했고, 귀족들과 가족들은 유배를 당하거나 포로로 먼먼 바빌로니아로 끌려가 그들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3629.다시 부르심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돌아오기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간청합니다.(호11:9)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거의 막장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는 바알숭배, 맘모니즘의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행한 것은 그 중심에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께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3630.자기 성취
호세아는 바알과 하나님을 같이 섬길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호11:10-11) 바알 숭배는 자기 성취와 자기 자랑에 매몰되는 삶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모르니까 자기 성취에 매달리게 되고, 자기 성취에 매달리니까 하나님의 긍휼에서 멀어집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하는 이방인들의 염려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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