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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16.01.17 23:49:1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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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17-1.17】관심


드디어 오늘 조은유가 태어난 지 35일 만에 엄마 품에 안겨 교회에 왔다. 교회 꼬맹이들이 우루루 물려가 인형처럼 작은 아기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은유가 가는 데로 이리로 저리로 우루루 몰려다닌다.
아이들의 눈에 어른 사람은 올려다보아야 하고 자기들을 맘대로 제압하는 ‘거대한’ 거인으로 보여 위압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에나! 나보다도 더 짝은 사람이 있다니! 그래서 내려다보아도 보이는 사람이라니, 참 신기하다. 하며 아기에게 관심을 가진다고 한다.
사실은 나도 아기에게 관심이 많다. 다만 어른이라 체면이 있어 아이들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것일 뿐! 다만 멀리서 바라만 본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자, 손녀’ 자랑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랑 한 번에 천원’이라는 규칙을 정했다고 한다. 나도 돈 많이 벌어놨다가 나중에 손녀가 생기면 돈 내고 열심히 자랑해야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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