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명랑일기2019 › 중봉이 나를 불렀다

최용우 | 2019.06.04 23:19: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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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55-6.4】 중봉이 나를 불렀다


제416회 듣산은 덕유산 중봉 향적봉 한 바퀴 돌았다. 집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삼봉주차장에 7시 도착,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구천동 10km를 1시간 30분만에 주파 8시30분 백련사 도착했다.
너무 빠른것 같아 백련사 경내를 돌아보며 30분쯤 시간을 보낸 다음 향적봉대피소 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단숨에 치고 올라갔다. 가파른 산길은 쉬면서 올라가면 더 힘들다. 그래서 마치 차가 언덕을 올라갈 때처럼 쉬지 않고 쭈우우우욱 올라가야 한다.
대피소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사 마시고 중봉을 향해 달렸다. 전에 목사님들과 왔을 때 중봉에 가고 싶었는데 개인행동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다음에 가야지...’ 그 다음에가 바로 오늘이었던 것이다.ㅎㅎ
중봉에서 한 시간쯤 하염없이 앉아 있다가 향적봉-설천봉 곤도라 타고 내려왔다. 등산이 끝났는데도 아직 오전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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