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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19.06.12 23:07: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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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63-6.12】 상상력


오늘은 날벼락공원 주차장에서 금남교를 건너가 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세종보를 지나 학나래교를 건너 다시 강을 거슬러 올라와 주차장에 도착하면 약 6km가 되는 길을 걸었다.
밤에 학나래교 아래 인도길을 멀리서 보면 조명이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그러나 낮에 가보면 온갖 죽은 날벌레들의 시체가 거미줄에 잔뜩 붙어서 음산하고 지저분하다. 거의 1km 길이로 쭉 이어진 학나래교 인도의 빈 벽을 보면서 지저분하게 그냥 놔두지 말고 1km 길이의 벽화를 쭉 그리면 관광명소가 되지 않을까?
긴 그림이라면 뭐가 적당할까? 우리나라 5천년 역사를 100년씩 나누면 약 50칸 정도로 나누어진다. 100년의 역사를 한칸(약2m)에 요약하여 그림으로 쭉 이어 그리면 이 길을 한번 지나갈 때 5천년 역사공부를 쭉 하게 되는 것이다.
워뗘? 캬!!! 기가 막힌 상상력 아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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