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 한장 칼럼]

 

3381.맹세

사람들은 자기보다 위대한 존재를 두고 맹세하는데 하나님은 자신보다 더 위대한 이가 없기에 자기가 자기를 걸고 맹세를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맹세하는 것은 모든 일의 결론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욕을 할 때 종종 God damn이라고 합니다. 저주(damn)도 하나님이라는 강력한 이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큰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3382.아브라함의 기도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으며 ‘네 후손에게도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아브라함의 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아브라함의 복’을 받을 자격이 있으니, ‘주여! 약속하신 대로 저에게도 아브라함의 복을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합니다.

 

3383.멜기세덱

멜기세덱은 창세기14:18-20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진 신비에 쌓인 인물입니다. 아브라함이 벨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으며 그는 참된 대제사장이며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분이십니다. 정확히 예수님에 대한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큰 대제사장으로서 멜기세댁의 계보입니다.

 

3384.완전한 속죄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들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높이 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을 위해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으십니다. 예수는 단번에 자신을 드려 속죄 사역을 이루셨고 의를 이루셨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대속 사역은 ‘완전’하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다른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3385.단번에 지성소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속죄’라는 말은 ‘값을 주고 샀다’ ‘예수의 피로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형벌의 값을 지불하셨다’는 뜻입니다. 그 피값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영원한 속죄’가 되시며, 영원하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아도 되기에 그가 ‘단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다’라고 한 것입니다.

 

3386.네 가지 원칙

하나님이 정하신 4가지 원칙이 있으니 ①사람은 무조건 죽는다. ②죽음 후에는 끝이 아니고 전(前) 세상에서의 삶에 대한 평가(심판)가 있다. ③심판을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회를 주셨는데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④이 땅에서 예수를 믿는 이들을 구원하시려고 재림하신다. 이 네 가지 원칙은 모든 인간들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3387.흔들리지 말자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흔들리면 안 됩니다. 이 세상의 어떤 즐거움도 예수와 바꿀 수 없습니다. 이가 빠질 때 한 번에 빠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흔들흔들 하다가 빠집니다. 우리는 굳건한 믿음의 반석에 뿌리를 박고 흔들리지 맙시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의 삶을 삽시다. 그리스도인은 소망의 사람들입니다. 

 

3388.서로 돌아보아

그리스도인은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가족을, 직장의 동료들을, 교회의 성도들을 바라볼 때, 그들이 지금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또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나와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들 까지도 그의 손을 붙잡아줄 수 있는 삶의 성숙을 이루어야 합니다. 

 

3389.모이기를

사람의 게으른 습관은 모이는 것을 귀찮게 여깁니다. 그리하여 귀찮더고 점점 모이는 것을 소홀히 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결국에는 모임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게으름을 따라가지 말고 서로 권면하여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알고 더욱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더욱 예배 모임에는 더욱 더 부지런해집시다.  

 

3390.믿음의 증인들

‘믿음’은 바라는 것들, 곧 우리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구원이, 지금 현실적인 고난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우리에게 ‘실체’로 주어지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라합, 기드온, 삼손, 바락, 입다, 다윗, 사무엘....  이 믿음의 행동으로 확증을 받은 산 증인들입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