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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22.09.21 06:13: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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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264-9.21】 스타트 모터

 

차의 시동을 걸 때마다 시원하게 걸리지 않고 힘없이 푸르릉 푸르릉 하더니 오늘 아침에 드디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다행히 차를 세워놓은 동네 주자장에서 100미터 근처에 단골 카센터가 있어 가서 얘기를 했더니 공구를 챙겨가지고 출장(?)을 왔다.

큰 왐마로 어딘가를 빵빵 몇 번 때리더니 시동을 걸어보라고 한다. 안 걸렸다. “어떤 스타트 모터는 망치로 몇 번 두드리면 시동이 걸리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안 살아나는 것을 보니 갈아야것네.”

차의 시동을 걸어 주는 모터를 옛날에는 ‘쎄루모터’라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스타트 모터’라고 한다. 스타트 모터를 주문하여 도착한 후에 교환하는 작업을 땅바닥에 누워서 차 밑으로 들어가 한다. 모터의 위치가 차 바닥에 있나 보다. 그렇게 수술을 받고 나니 시동이 ‘부왕~ 부왕~’힘차게 잘 걸렸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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