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14여유일기2022 › 무섭다

최용우 | 2022.05.13 05:47:0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0220513-480.jpg(사진:페이스북)

【여유일기133-5.13】 무섭다

 

며칠 전 밖이 시끌 하더니 학산빌라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왔나 보다.

오늘은 빌라 화단에서 원래 살던 아주머니 집사와 새로 이사 온 분이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창밖으로 들린다.

“교회에 다니셔?”

“아니, 안 다녀요. 그런데 ooo이도(유명한 크리스천 정치인) 천국에 있어요?”

“예수 믿고 죽었으니 그러겠죠.”

“그 새끼가 천국에 있다면 난 천국에 안 가.”

그렇게 대화는 끝났다. 

ooo은 죽어서까지도 천국 문을 막고 있구나! 

정치를 똑바로 못할 것 같으면 차라리 크리스천이란 티를 내지 말던지... 말 끝마다 하나님을 들먹이더니... 

참 무섭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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