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14여유일기2022 › 꽃이다 꽃

최용우 | 2022.03.01 09:22:1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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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045-2.14】 꽃이다 꽃

 

어제 김정애 사모님 집에 갔을 때 비닐하우스 안에 꽃이 피어있었다. “우와! 꽃이다 꽃”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유채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꽃 이름을 알려 주셨는데 까먹었다.

온통 삭막하고 추운 겨울에 보는 꽃이라서 그런지 더욱 반가웠다. 올겨울엔 유난히 따뜻한 날이 많아 겨울을 거저 먹는갑다고 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말을 들으셨는지 갑자기 며칠 동안 기운이 뚝 떨어져서 덜덜 떨고 있다가 이렇게 꽃을 보니 참 반갑다.

아름다운 꽃이나 녹색 식물을 보면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알파파가 활성화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불안감이 사라진다. 꽃에서 얻는 생동감은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해주고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사모님이 채소를 잔뜩 뽑아주며 “집에 가서 해 잡숴.”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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