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12바보일기2020 › 이것은 비니루가 아니다

최용우 | 2020.05.03 23:54: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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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124-5.3】 이것은 비니루가 아니다


비니루 조각이 바람에 날아가다 고추모종 지지대에 착 걸려서 깃발처럼 펄럭인다. 그런데 이것은 비닐인가 비니루인가 사실은 둘다 아니다. 우리가 ‘비닐(Vinyl)’이라고 부르는 것의 실제 이름은 플라스틱(plastic) 필름이다. 그래서 ‘비닐 봉투’를 미국에서는 플라스틱 봉투(plastic bag)또는 폴리백이라고 부른다.
어쨌든 비니루가 없으면 그 불편함은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비닐은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는데 15년 이상이 걸린다. 그래서 요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생분해성 비닐’(지자체에서 파는 쓰레기봉투 같은 것)을 만들어냈는데 3개월 정도면 분해가가 되고, 독성물질도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어차피 써야 될 비닐이라면 ‘생분해성 비닐’만 만들도록 법으로 딱 정해버렸으면 좋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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