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12바보일기2020 › 무단투기

최용우 | 2020.05.13 22:48:0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0200513.jpg

【바보일기134-5.13】 무단투기


언제부터인가 밤만 되면 파출소 뒤 골목 길바닥에 불빛으로 <무단투기 NO!!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라는 글씨가 비춰진다. 동네 입구이기도 하고 바로 옆에 파출소가 있는데도 이곳에는 불법 쓰레기들이 끊임없이 버려진다.
쓰레기봉투에 담기지 않거나 재활용 스티커가 붙지 않은 물건들이 주로 버려진다. 그런데 불법 투기 쓰레기는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이 버린다. 동남아 쪽에서 온 외국인들은 쓰레기를 버리는데 돈을 내야 한다는 자체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동네는 노인들만 사는 동네라 밤에는 노인들이 안 나온다.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주로 외국인들이다. 비싼 돈을 들여서 설치한 ‘에드빔’이 효과를 보려면 중국어나 베트남어나 동남아 각국의 언어로 만들어서 비추어야 한다. ⓒ최용우

첨부 [1]

댓글 쓰기

목록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