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만가지생각 › [1911-1920] 마중물, 모두 승리자, 반성과 회개, 진리가 어색해,복받는 비결

최용우 | 2019.08.29 06:39: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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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1911.마중물
작두샘의 펌프에서 물이 올라오려면 먼저 물을 한 바가지 부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목이 마르다고 한 바가지 물을 마셔버리면 작두샘의 물은 퍼 올리지 못할 것입니다. 투자와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도박이지 정상적인 땀의 열매는 아닙니다. 가치 있고 귀한 것은 정당한 노력과 그로 인한 대가를 받는 것입니다. 


1912.모두 승리자
운동경기는 누가 더 잘하는지 승리자와 패배자를 가리는 것이 묘미이고 목적입니다. 승부를 가지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나는 경기가 가장 맥 빠지고 재미없는 경기입니다. 그러나 함께 사는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라 협력자입니다. 상호협력은 상생(相生)입니다. 누가 누구를 이기는 게임이 아닙니다. 모두 승리자가 되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1013.반성과 회개 
국민학교 다니면서 가장 싫었던 일은 ‘반성문’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공자님도 사람이라면 하루에 세 번씩 반성을 해야 한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반성’대신 회개를 합니다. 주님을 거울처럼 바라보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고치는 것이 ‘회개’입니다.


1914.진리가 어색해
진짜 진리가 가짜처럼 보이고, 가짜가 진짜 진리처럼 보이는 세상입니다. 약삭빠른 행동과 속임수로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바보 같아 보이는 세상입니다. ‘참으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는 진리가 그만 ‘진리가 너희를 어색하게 하리라...’로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1915.복받는 비결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들에 나가도 복을 받고, 성읍에 들어가도 복을 받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다 잘되고 복을 받는 유일한 비결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전적으로 책임져 주십니다. 그 외 복 받는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1916.담대한 마음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을 때가 있습니다. 어서 빨리 골짜기를 탈출하고 싶지만 그것마저 맘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하고 실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라도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라하신 말씀을 붙잡는다면, 우리는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1917.잘 참는 사람
그리스도인은 잘 참고, 오래 참고, 절제하고, 인내하는 사람입니다. 그 의미는 자기를 부인하고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모든 섭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고, 할 수 있지만 덕을 세우기 위해 하지 않으며, 자기 통제를 잘 한다는 뜻입니다.


1918.영적 전쟁
기도는 전쟁입니다. 전쟁은 상대방에게 내가 죽임을 당하느냐, 아니면 내가 상대방을 죽이느냐 하는 생사를 건 투쟁입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뒷동산을 뛰어다니며 했던 전쟁 ‘놀이’ 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 하는 ‘진짜’ 전쟁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막강한 화력을 불러오는 행위입니다.


1919.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공산당이 아닙니다. 로마 군병들도 아니고 헤롯도 아닙니다. 불교도들도 아니고 무신론자들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한 민족인 유대인 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믿음이 좋다는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같은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1920.유일한 사람
공자님도, 석가모니도, 나폴레옹도, 징기스칸도, 알라도, 히틀러도, 소크라테스도, 아인쉬타인도, 다윈도, 스탈린도, 진시황제도, 마르크스도, 율리우스도, 플라톤도, 세계 최고 갑부였던 카네기도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죽음’입니다. 이 세상에서 죽음을 이긴 유일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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