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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18.05.27 23:21:0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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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47-5.27】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하나같이 다들 어찌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살기 좋아졌다는 뜻이다. 먹을 것 입을 것도 충분하고 무엇보다도 ‘보건 위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아이들이 건강해졌다. 요즘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축복받은 아이들이다.
우리의 부모들은 생존 자체가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신경을 쓸 여력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스로 자라거나 형제들과 함께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었다.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아이들은 가슴에 수건을 달고 들어갔다. 코를 닦는 용도이다. 가난한 나라의 특징인 호흡기 질환을 대부분의 아이들이 앓고 있어서 다들 누런 코를 흘리고 다녔다. 요즘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 이상 코를 흘리는 아이들은 없다.
호수공원에 놀러 나온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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