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풍경일기2018 › 임계점

최용우 | 2018.03.28 23:17:1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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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87-3.28】 임계점


임계점(臨界點)이란 얼음이 0도에서 물이 되고, 물이 100도에서 기체가 되듯이 어떤 특별한 순간을 넘어가야 성질이 변하는 그 경계점이다. 물은 100도에서 단 1도만 부족해도 기체로 변하지 않는다.
성공도 마찬가지로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서 어떤 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얻는 것이다. 영어도 열심히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으면 그냥 저절로 귀에 들리고 말이 나온다고 한다.
기도도 마찬가지로 ‘임계점’이 있다. 내 경험상 그것은 ‘3시간’이다. 누구든 3시간 연속 기도하면 무슨 일이든 벌어진다. 1시간은 얼음이 물이 되는 시간이고, 2시간 기도는 물이 끓어오르는 시간이고, 3시간이 넘어가면 기도가 기체가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
밭둑 매실 나무에 꽃봉우리들이 터지기 직전이다. 드디어 꽃이 피어날 임계점에 도달한 것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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