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행복일기2017 › 졸업 연주회

최용우 | 2017.10.31 23:33: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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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304-10.31】 졸업 연주회


도토리교회 김주영 침례신학대학교 음악과 졸업연주회에 가서 귀를 호강시키고 왔다. 내 귀가 성악과 학생들의 현란한 오라토리오 바이브레이션을 듣더니 바르르르 떨리며 전율을 느낀다.
주영이는 트럼펫으로 연주를 했다. 에... 암튼 멋진 곡을 불었다. 긴 호흡이 필요한 트럼펫 연주인데 주영이의 뱃심이 보통이 아니다. 이 순간을 위해서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날들을 나팔을 불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음악의 하나님이시다.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유명한 명곡들은 죄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곡이고, 천국에는 어마어마한 성가대가 있어서 영원토록 찬양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하니
부디 주영이가 이 땅에서 열심히 나팔을 뿡뿡 불다가 천국에 가서도 하나님 앞에서 멋지게 나팔을 부는 일곱 나팔수 중 한명 되기를 빈다.
‘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계8:6)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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