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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17.02.16 23:52: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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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047-2.16】 세종도서관에 내 책도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에 십진법 분류로 230번대 기독교 서적 코너에 내 책도 있다. 지금은 ‘감사일기’와 ‘가슴을 쫙 펴라’ 두 권이 비치되어 있는데, 앞으로 다른 책들도 들어올 것이다.
보르 헤스는 20세기의 최고의 지성인이다. 라틴 문학은 라틴 아메리카 문학은 보르헤스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이렇게 말했다. “천국은 틀림없이 도서관처럼 생겼을 것이다. 새들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다. 물이 없는 세상도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책’이다. 나는 천국에 꼭 가고 싶은 이유가 천국은 틀림없이 도서관처럼 생겼을 것이라는 말이 사실일 것 같기 때문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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