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햇빛일기2016 › 치킨축제를 열자

최용우 | 2016.06.05 23:48:4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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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일기157-6.5】 치킨축제를 열자


어느 수필가가 “어릴 적 가족들이 오순도순 함께 모여 먹었던 치킨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맛이 그리워 지금 치킨을 먹어보지만 옛날 맛이 아니다. 아마도 그 맛은 치킨 맛이 아니라 가족들의 사랑 맛이었을 게다” 어쩌고 저쩌고 쓴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치킨을 먹을 때마다 그 글이 생각난다.
우리 동네에서도 이제 best of best quality 치킨, 일명 BBQ치킨 가게가 생겨서 고 퀼리티 치킨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맨날 동네 치킨만 먹다가 올리브유로 튀긴 바삭하고 고소한 치킨을 먹으니 “맞아, 이게 바로 원래 치킨 맛이었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치킨을 많이 먹는다. 치킨튀김, 치킨백숙, 춘천치킨갈비, 치킨갈비살.... 하루에 400만마리를 먹는다고 한다.(주의-절대로 ‘닭’이라고 읽으면 안 된다. 치킨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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