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TV.라디오.방송 › [극동방송 한낮의 음악편지]-2003.2.3-7일 방송원고

최용우 | 2003.02.03 09:20: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방송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 12:30분 에...

<처음맨트> 차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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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나의 신앙고백

나는 노아와 이삭같이 순종하며
나는 에녹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나는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을 믿으며
나는 요셉같이 유혹을 물리치며
나는 여호사밧같이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을 찾으며
나는 모세같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좋아하며
나는 여호수와와 갈랩같이 강한무리들 앞에서 낙심치 않으며
나는 다윗과 같이 주님을 바라보며
나는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나는 기드온 같이 적은수를 가지고도 전진하며
나는 아론과 훌같이 영적인 지도자를 도우며
나는 욥과 같이 참으며
나는 이사야같이 헌신하며
나는 안드레같이 형제들을 주께로 인도하며
나는 요한같이 주님품에 가까이 하며며
나는 베드로와 같이 고백하는 믿음을 가지며
나는 바울같이 전도하며
나는 스데반같이 원수를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일을 내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만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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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다시 살아날까봐 겁나는 인물

구소련의 '후르시쵸프'는 전설적인 인물이었던 '스탈린'이 죽자 그 의 영향력이 워낙 컷던 탓에 시체를 소련 땅에 묻는것조차 꺼림직했습니다. 그래서 외국땅에 묻기로 하고 프랑스의 드골에게 나폴레옹이 안장된 '앵바리드'를 이용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그곳은 영웅을 위한 묘지이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시 워싱턴의 '알링톤 묘지'를 이용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이번에는 영국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 문의했지만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더 이상 도리가 없어서 이스라엘에 문의를했더니 '스탈린'의 시체를 받아주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 회신의 맨 끝에 붙은 단서를 보고는 그만 깜짝 놀라 '스탈린'을 급히 소련땅에 묻고 말았습니다. 그 추신의 내용은
"이스라엘 땅은 과거에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일이 있는 땅입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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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하나님이 없다는 확신

1995년에 미국에서 무신론자협회가 조직되었는데 그 협회의 회원은 3,400명이었고 1년의 회비는 10달러(약 12000천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단체는 2년도 못넘기고 1997년초에 해체되었습니다. 해체된 이유는 회원들이 1년에 10달러인 연회비를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출발할 때 정말로 그들의 목소리는 너무 커서 이제 세상의 교회는 그들 때문에 다 문을 닫고 하나님이 없다고 선언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확신하는 것을 증명하는데 1년에 단 10달러도 쓰지 못했습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이 있다'는 확신을 증명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무명의 증언자들이 그들의 소중한 일생과 생명을 바쳐 세계각국 오지에 나아가 '하나님이 있다'는 확신을 전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선교사님들과 선교회단체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꼭 선교헌금을 해야겠습니다.
저 무신론자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있다'고 확신하는 것을 증명하는데 1년에 단돈 만원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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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인정할수 없음

조선 말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폐쇄정책으로 인하여 외부 세계와는 문을 닫고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벌써부터 세계화(?)의 도도한 물결이 밀려올 것을 예견하고 영어를 배워두었다가 미국이 우리와 관계를 맺으려 할 때 최초의 외교관 노릇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상이 변하여 러시아가 조선과 가까워지려는 낌새가 보이자 이 사람은 어느새 러시아어를 밤새 배워 친 러시아파의 중심인물이 되었습니다.
노일전쟁으로 러시아가 물러가고 일본이 승리하자 이번에는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될 때까지 피눈물나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의 국무총리까지 되었습니다. 그후, 우리나라가 일본에 합방되자 미련없이 한국국적을 버리고 일본 국적을 취득하여 일본으로부터 '후작'이라는 작위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승승장구한 삶을 살았던 이 대단한 인물은 바로 이완용입니다. 그는 기회를 잘 이용하여 남들이 얻지 못한 부와 명성과 지위를 얻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을 축하한다거나 인정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나라까지 팔아 먹은 사람입니다.
남의 고통과 아픔은 안중에도 없이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이용해서 대단한 성공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기억할 것은 그 성공을 아무도 성공이라고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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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어린이들을 가르칠때에

율곡선생님은 어린이들을 가르칠 때 어린이가 삼가야 할 17조목을 정하고, 그것을 어길 때에는 엄한 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 17조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교훈을 따르지 않고 다른일에 마음 쓰는 일.
2.부모가 명령한 것을 즉시 시행하지 않는 일.
3.형이나 어른을 공경하지 않고 말을 험악하게 하는 일.
4.형제간에 우애하지 않고 서로 다투는 일.
5.음식을 서로 차지하고 사양하지 않는 일.
6.다른 아이들을 따돌리고 업신여겨 서로 다투는 일.
7.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노여움을 내는 일.
8.두 손을 단정하지 못하게 마주잡거니 한다리로 건들거리는 일.
9.걸음걸이를 경솔히 하여 뛰어다니고 넘어 다니는 일.
10.실없는농담을 좋아하고 말소리나 웃음소리가 시끄러운 일.
11.이익없고 관계없는 것을 하기 좋아하는 일.
12.늦게자고 늦게 일어나 게을러서 글을 읽지 않는 일.
13.글을 읽을 때 서로 돌아보며 잡담하는 일.
14.방심하고 어리석어 앉아서 조는 일.
15.단점을 두둔하고 과실을 숨기며 언어가 진실하지 못한 일.
16.잡담하기를 좋아하고 학업을 그만 두는 일.
17.초서와 난필로 종이 더럽히기를 좋아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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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맨트> 월간 [들꽃편지]발행인 최용우전도사님이 띄워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는 cyw.pe.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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