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7.
<말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요3:6-7)
<밥>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육체적으로는 그의 부모로부터 태어나지만, 영적으로는 성령으로부터 태어난다.
내가 너에게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한 것에 너무 놀라지 마라.”
<반찬>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는 말은 육과 영을 이원론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육으로 난 것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삶을, 영으로 난 것은 거듭난 사람의 삶을 의미한다.
거듭난 사람에게는 먹고 마시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모든 행위는 영에 속한 것이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에게는 고상한 정신 활동도 육에 속한 것이다.
<기도>
주님!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되어
제가 하는 모든 행위가 거듭난 사람의 행위가 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