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
<말씀>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행20:9)
<밥>
유두고라고 하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었는데,
바울의 말이 너무 오래 계속되자, 잠이 들어 그만 3층에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일으켜 보니,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반찬>
그날은 바울이 마지막으로 강론을 하고 다음 날 그곳을 떠나는 날이어서
당연히 바울의 말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날이라 창문에까지 걸터 앉아야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바울이 유두고를 안정시키고 다시 다락방으로 올라와 성찬식을 하면서
날이 밝도록 오래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아서
유두고가 창문에서 떨어진 것은 작은 소동에 불과했다.
<기도>
주님!
우리 눈에 엄청 크게 보이는 사건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 보다는 크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주님을 전하며 주님의 말씀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