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7.
<말씀>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요16:32)
<밥>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잘 들어라. 너희가 뿔뿔이 흩어질 때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미 그 때가 되었다. 너희는 저마다 자기 집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버려 둘 것이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반찬>
예수가 수난당할 때 제자들은 흩어졌다.
베드로는 예수를 세 번이나 부인했다.
제자 중에 아무도 예수의 십자가 처형 자리에 없었다.
‘사랑하는 제자’(요19:26)가 요한일까? 확실하지는 않다.
십자가 사건 뒤에도 제자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각자 고향으로 돌아갔다.
예수님을 홀로 남겨두고 다 떠나갔다.
<기도>
주님!
오히려 함께 있어야 할 자리에 제자들은 없었나이다.
그러나 주님은 오히려 그 시간에 아버지와 함께 있어
위로를 받고 계셨군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