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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05.12.12 22:48: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제159호  2005.12.11

햇볕같은이야기. 들꽃편지. 산골마을 주간소식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말이 아니고 몸짓입니다

 할렐루야!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하는 말의 내용에는 무척 신경을 쓰지만 자기 옷차림, 몸짓, 음성,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하여는 별로 무신경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1967년 미국 심리학자 엘버트 메러비언은 말의 내용과 그 말하는 사람의 태도, 음성, 몸짓, 음조가 듣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하는 문제를 연구하고 그 상관 관계를 다음과 같이 밝힌 한 바 있습니다.

"오케이" 라는 간단한 말 한 마디도, 낮은 음성으로 힘없이 중얼거리듯, 낮음 음성으로 다정하게, 커다란 음성으로 화난 듯이, 커다란 음성으로 자신감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케이" 라고 말 할 때, 두 손을 맥없이 떨어뜨리고 하는 "오케이", 환히 웃으면서 고개를 끄떡이며 하는 "오케이", 문을 쾅 닫으며 하는 "오케이" 는 같은 "오케이" 지만 그 뜻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정보의 55%는 신체 언어(body language), 몸의 건강 상태, 몸짓, 태도, 손짓 얼굴 표정으로 전달된다.
*정보의 38%는 특히 말하는 사람의 음성, 音調(음조)로 전달된다.
*말의 내용 자체로 전달되는 것은 단지 7%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흔히 "말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는데 어쩐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의식적으로 귀를 기울여 듣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보 특히 "자기 자신이 그 말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가치 판단을 위한 신뢰성의 정보는 우리가 의식을 집중하여 듣는 말의 내용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몸짓, 손짓, 음성, 音調, 태도에 의하여 무의식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 <말씀의샘물> 409호에 실린 글이 좋아 옮겨 적은 최용우 인사드립니다

■ 우리들이야기

책을 베고 누웠다

 한낮에 졸음이 담뿍 밀려와
 책을 베고 누웠더니, 거 좋더라
 이제부터는 눈 시리게 읽기 보단
 베고 눞는데 종종 써야겠다      -임의진 목사 주보에서

거 좋지! 책 베고 자는 기분! 책을 꼭 읽는 용도로만 쓰는게 아니지.
아내는 먹고 남은 찌개 덮어 놓는 뚜껑으로도 사용하고
아이들은 높은 곳에 물건 손이 닿지 않으면 딛고 올라가는 발판으로도 쓰더라.

②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쉬어라"(마가복음6:3)는 예수님 말씀 따라 공기 좋고 물 맑은 충청도 산골짜기 한적한 곳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황토 집을 지어 놓고, 성경이 말하는 재충전, 또는 재창조(re-creation)를 위한 쉼을 원하는 분들이 기도, 독서, 안식, 노동을 하며 쉴 수 있도록 쉼 장소를 제공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던 일(마태4:1-2)을 예수의 제자들이 따라 한 것이 쉼사역(피정retreat)의 시작입니다. 산골마을은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영적회복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고요한 장소입니다. 기독교 목회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안식하며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 - 아직은 많은 부분 부족함이 있어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③그 동안 쓴 글을 모아 <햇볕같은이야기> 1. 2권을 만들었습니다.
주보를 받으시는 주보 독자 여러분! 여러분들은 제 마음에 가장 가까이에 계신 분들입니다. 책을 한 권씩 선물로 드리고 싶지만, 제작비용이 너무 커서 그럴 수가 없네요. 꼭 한질(4만원)씩 구입해 주셔서 힘을 보태 주세요. 축복합니다. ♥

신청 011-9696-2464   

■ 주간 <하나님의 정원>제158호 꾸민순서 (8면)

<詩>도구
<편지> 말이 아니고 몸짓입니다
<읽을꺼리125>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쉬어라
<목요기도회65> 사람을 존경하면 부자된다
<우리들이야기> 책을 베고 누웠다
<산골예배당>주일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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