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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마을-제169호] 조금만 더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2519 추천 수 0 2006.02.20 1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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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사역소식

 제169호

2006.2.19

■ <햇볕같은이야기>이번주 꾸민순서 (8면)

<詩>최용우: 조금만 더
<편지> 까짓거!
<기쁜소식>최좋은-와~ 내 책이다 내 책!
<목요기도회75>천국의 소동
<우리들이야기>우수입니다.
<산골예배당>니고데모의 안경4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까짓거!

사랑하는 자매, 형제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거의 일주일 넘게 밥을 하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내 말로는 앞으로도 일주일 동안 밥을 안 해도 된다고 합니다.
 사정인즉슨 이렇습니다. 겨울 방학동안에 제가 살고 있는 산골마을 공간에 여러 교회에서 끊임없이 수련회를 오고 가고 있습니다.
 수련회를 오신 분들이 남기고 간 밥을 먹느라 그렇습니다.
 다들 무슨 밥을 그렇게 많이들 해서 남겨놓고 가는지 원....
 밥통에 그냥 남겨 두고 가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
 며칠 전에는 쓰레기통에 까만 비닐봉지 하나가 있기에 뭔가 하고 열어보았더니 세상에! 새하얀 쌀밥이 그냥 비닐봉지에 담긴 채 버려져 있는게 아닙니까! 봉지를 열어보는 제 손이 덜덜덜덜덜 떨렸습니다. 혹시 하늘이 내려다보고 벼락을 칠까 봐 얼른 비닐 봉지를 닫아버렸습니다. 또 다른 비닐봉지를 여니 얇게 썬 마늘이 한 바가지나 우수수....  

 

아내와 저는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했습니다.
 거룩하게 예배를 드리고 새 삶을 살겠다고 울고불고 할 때는 언제이고... 수련회를 끝내고 가면서 이렇게 밥을 버리고 가다니... 그런데, 놀랍게도 수련회를 오는 많은 교회들이 이렇게 음식물을 버리고 갑니다. 이 일을 도대체 어쩌면 좋습니까! 도대체 왜 이렇게 밥 아까운 줄 모르고 마구 버립니까? 앞으로는 음식물 버리는 교회와 버린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공개할 것입니다.
 주워온 밥을 우리 집 밥통에 담으니 한 가득 차고도 남아서 다른 통에 담아 냉동고에 얼렸습니다. 밥은 생명입니다. 예배와 밥이 서로 다름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찢어지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최용우 올립니다.

■ 우리들이야기

우수입니다.

  얼었던 땅이 녹고 봄기운이 돋는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완연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복수초가 지고 나면 청매화 홍매화가 지천으로
  맑은 향기를 뿜어 낼 것이고 노란색의 산수유가 화답하여 필 것입니다.
  그러면 또 연이어 벚나무 꽃잎이 바람에 흩날릴 터이고 진달래 분홍이
  세상을 뒤덮으며 따스함을 더해 갈 것입니다.
  땅이 완전히 녹고 강물이 제 흐름을 찾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사람들도 저마다 봄기운을 맞아 조금씩 마음속의 온도를 높여 가면 참 좋겠습니다.

- 언 땅이 녹아 차진 흙도 웃들리는 계절,
잇몸 가려운 아이처럼 강물처럼 마음도 풀리는 때

② 주님! -사랑합니다.
③ 책소식- 좋은이가 책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좋은이의 꿈> 여름 비전트립 경비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주보가족들은 모두 한 권씩 구입해 주셔서 좋은이를 격려해 주세요. 한 권당 5천원 이상씩 ^^ 전화해 주세요. 이 참에 목소리도 한번씩 듣고요.^^
 011-9696-2464(최용우) 011-1715-3927(이인숙)
④ 목요목회자기도회 -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합니다. 지난주에는 보령 야현교회(손제산 목사님)에서 모였습니다.
⑤ 주간<햇볕같은이야기> 이 주보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여주시는 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사역편지입니다. 후원: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⑥ 기독교피정숨터사역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마가복음6:31)는 예수님 말씀 따라 우리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충청도  계룡산 자락 산골짜기 한적한 곳 산림박물관 옆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황토 집을 지어 놓고, 성경이 말하는 재충전, 또는 재창조(re-creation)를 위한 쉼을 원하는 분들이 기도, 독서, 안식, 노동을 하며 쉴 수 있도록 쉼 장소를 제공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던 일(마태4:1-2)을 예수의 제자들이 따라 한 것이 쉼사역(피정retreat)의 시작입니다.  
산골마을은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영적회복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고요한 장소입니다. 앞으로 기독교 목회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안식하며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 - 아직은 많은 부분 부족함이 있어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각종 기도, 예배, 세미나, 찬양을 원하는 교회의 소그룹모임(30-40명정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041-855-5145) ♥

<주보>를 집에서 편지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절기를 따라 1년에 24회 보내드립니다. 햇볕마을사역의 정기 후원자로 가입하시면 그냥 보내드리구요, 주보만 받아보시길 원하시면 1년에 약2만원정도의 발송 경비만 부담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아래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주보는 위의 파일1에서 다운 받으시고, 이전의 주보를 한글파일로 다운 받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휴대폰, 계좌이체, ARS

  ■ 문의 041-855-5146. 011-9696-2464 최용우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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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나그네

2006.02.23 10:13:05

사진을 보고 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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