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기타보관창고 › [들꽃피는-제64호] 쓰레기통을 뒤지지 마세요

최용우 | 2004.02.14 10:39:2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제64호  2004.2.15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쓰레기통을 뒤지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들고양이가 쓰레기통을 뒤집어서 온 마당에 쓰레기를 흩어놨습니다.
개가 쓰레기 봉투를 터트려서 그 안에 있는 쓰레기들을 죄다 끄집어내어 널어놨습니다.
(이런 개같은 놈들이... 진짜 개네) 배가 고파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근본 원인은 그것은 고양이나 개의 본능입니다.  
개이고 고양이이니까 쓰레기통을 뒤집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개나 고양이는 사람의 발길에 한 번 채이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에도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쓰레기!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나 약점을 보았을 때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흥분해서 그 약점을 잡고 떠드는 사람! 그것은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입니다.
정치인, 종교지도자들, 기업인들의 비리가 터질 때마다 갑자기 성인도덕군자가 되어
그들을 비난하는 것도 바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 안에 버리지 못한 쓰레기가 많아서 그러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남의 잘못에 대해 약점에 대해, 비난하거나 분노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나에게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하고 비난할
아무런 권한이나 자격을 주신 일이 없습니다.
오직 사랑의 의무만 주셨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집지 마세요.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세요.

개가 터트려 놓은 쓰레기봉지를 치우고 들어온 최용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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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피는 이야기

 1. 이번주 4면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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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주간[들꽃피는] 꾸민순서

<시>최용우/어디 계십니까?
<편지>최용우/저녁형 인간
<읽을꺼리43>뜻을 구별하여 쓸 말 33개-3
<예배순서> 틈새/기도하는 시간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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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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