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기타보관창고 › [산골마을-제137호] 주보 이름을 '산골마을'로 바꿉니다.

최용우 | 2005.07.12 20:18: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제137호 2005.7.10

햇볕같은이야기. 들꽃편지.

■우리들 이야기

 "산골마을"이 되었습니다.

이번호부터 주보의 이름을 '산골마을'로 바꿉니다.

           
   
○들꽃향기 - 주보의 맨 처음 1년간은 '들꽃피는' 사역의 향기를 온누리에 퍼트린다는 의미에서 '들꽃향기'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들꽃피는 - 사역의 말없는 후원자이신 관옥 이현주 목사님께서 친히 써 주신 '들꽃피는' 글씨를 이름으로 사용하여 사역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였습니다.
○산골마을 -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매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사역하였고, 예수님도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금식하셨고, 모세, 다윗, 바울도 광야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났고, 무수히 많은 수도사들이 광야에서 수도하며 하나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그 이스라엘의 광야에 해당하는 지역이 우리나라의 들판인데, 나무와 바위로 뒤덮인 이스라엘의 광야와 농사를 짓는 우리나라의 들판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스라엘의 광야는 우리나라의 '산골짜기'과 같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싶습니다. 결정적으로 '들꽃피는마을' '들꽃마을' 이름을 다른 종교에서 벌써 사용하고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들판' 에서 '산골'로 이사 가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는 들판이지만, 우리나라의 '광야'는 '산골'입니다.  
기도하러 들판으로 가는 사람은 없지만, 산골짜기로 들어가는 사람은 많습니다.
쉬기 위해 들판으로 가는 사람은 없지만, 산골짜기 계곡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주보의 이름을 이번주부터 '산골마을'로 바꿉니다.

② 지난 6월 한달도 후원하여주신 분들의 정성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후원하여주신 분들의 정성을 가지고 사역비와, 저희 가정의 생활비와, 나눔이 필요한 4곳에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누었습니다.  후원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6월1일-30일 후원하여 주신 분들과 교회* (아래 명단으로 영수증을 대신합니다.)

1.국민은행 김상식 김태환 명희 안옥화 임황빈 김명순 윤충현 오경아 윤혜경 전신영 문정현 정대일 김태규 박인록 오은경 김명순 김춘옥 김환명 신영옥 최종신  즐거운교회 이한규 영암교회 믿음교회
2.농협(들꽃편지) - 한주환 김명자 박주례 이영숙 윤정숙 공문숙 김재란 박이주 김성숙 김대규 강수금 조정순 안숙희 박영일
3.우리은행-박근식
4.부주닷컴-반용일 장후기  심정옥 지희수 장영완  김화경  이인구 최도현 윤현숙 김원호 한영순  최복규 *

⑤기독교피정숨터사역(예정) - 천주교에는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영적충전을 할 수 있는 고요한 곳으로 일정한 기간동안 찾아가 쉬는 '피정'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던 일(마태4:1-2)을 예수의 제자들이 따라 한 것이 피정의 시작입니다. 기독교에서도 간혹 리트릿(retreat)이란 이름으로 피정을 갖기도 합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장소와 동역자와 물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여섯가지 쌍기억(ㄲ)

 안녕하세요
 참 재미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 세상 성공하고 잘 살려면 여섯 가지 쌍 기역 <ㄲ> 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꿈>입니다. 꿈 있는 사람과 꿈 없는 사람은 하늘과 땅 만큼 다릅니다. 한 세상 살면서 나는 이렇게 살겠다! 나는 이 일을 이루고야 말겠다! 나는 무엇 무엇을 해 보겠다! 하는 꿈이 없는 삶이란 얼마나 무미건조한 삶이겠습니까? 사람은 꿈꾸어야 합니다.
둘째. <꾀>입니다. 곧 지혜를 말합니다. 이룰 수 없는 꿈이라면 개꿈입니다. 꿈을 이루는데 꼭 필요한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천부적으로 生而知之(생이지지)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읽을 때 점점 자라나는 것입니다.
셋째. <끼>입니다. 공부 묵기인지, 운동 묵기인지, 장사 묵기인지, 자기 자신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자기 주제 파악이 정확해야 합니다. 공부 묵기가 아닌데 공부하라고 조이면 탈납니다. 공부 묵기가 운동한다고 설쳐도 탈납니다. 내성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일에 매달려도 탈나고, 외향적인 사람이 내성적인 일에 매달려도 탈나는 법입니다. 그러니 나의 끼가 무엇인지 잘 살필 일입니다.
넷째. <깡>입니다. 뱃심, 뒷심, 뚝심의 종합입니다. 한 번 한다하면 하는 저력입니다. 칼을 뺏으면 무쪽이라도 자르는 결단입니다. 기어서라도 간다는 단호함입니다. 나라고 못 할 리가 없지 않은가! 하는 기백입니다.
다섯째. <꼴>입니다. 모양이 좋아야 합니다. 옷이 날개입니다. 옛 사람은 사람을 평가할 때 身言書判(신언서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풍채, 말투, 글씨를 보고 사람됨을 짐작하였다는 겁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겉모양도 좋아야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였습니다.
여섯째. <끈>입니다. 학연, 지연, 혈연, 인맥을 말합니다.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선생을 만나고, 좋은 동네에서 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좋은 끈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끈이 좋으면 안 될 일도 되는 수가 많습니다. 끈이 짧으면 높이 오를 수도 깊이 내려 갈 수도 없습니다. 끈이 길고 튼튼해야 합니다.
위의 여섯 쌍 기역 가운데 <끈>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萬事가 人事요, 人事가 萬事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끈> 가운데 최고의 <끈>은 <하나님 아버지 끈>인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말씀의샘물교회 이정수 목사님의 편지에서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옮겨 보았습니다.
좋은 글은 두루두루 돌려보면 좋쟎아요.

♥장마가 끝나서 너무나 좋아하고 있는 최용우 올립니다.

■이번주  주간<산골마을> 꾸민순서

<시> 최용우/날마다
<편지> 최용우/여섯가지 쌍기억 
<우리들소식>산골마을이 되었습니다
<읽을꺼리104>정원/대적기도를 통한 승리의 삶(6)  
<기도실>교회의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요기도회43>사탄, 공중권세 잡은 자
<예배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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