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기타보관창고 › [햇볕마을-제168호] 내 이름이 박힌 책 한권

최용우 | 2006.02.14 00:06: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제168호  2006.2.12

햇볕같은이야기. 들꽃편지. 산골마을 주간소식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내 이름이 콱! 박힌 책 한 권

사랑하는 자매, 형제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내 이름이 콱! 박힌 책 한 권 있으면 좋겠지요?
지금부터 9년 전 우연한 계기로 책 두 권을 한꺼번에 내게 되었습니다. <웃음 만들기>,  <사랑 만들기> 라는 평범한 이름을 가진 책이었는데 꽤 팔려 나갔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웃음 만들기>를 봤다는 분을 만납니다.  처음 책이 나오던 날 출판사에 들려 두 권을 받아 가지고 가슴에 꼬옥 품고 지하철을 타고 왔던 일이 기억나네요.
          
 <평생 오늘은 죽어도 절대로 못 잊을 것 같습니다. 책 400권..(정확히 450권)에 싸인을 하느라 지금 팔이 아픕니다.. 세상에... 나 같은 게...이리 싸인을 할 일이 생길 줄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멋진 싸인 하나 만들어 놓을낀데.. 아휴... 최용우..이름만 또박또박... 쓰다니... 에그..쯧쯧..
그러니까 제가 일하는 부서의 부서장님에게는 제 책을 한 권씩 드려야 할 것 같아 지난 화요일 예쁘게 포장을 해서 갖다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책이 어찌어찌 하여 회사 사장님의 손에 들어갔지 뭡니까... 사장님이 부르셔서 잔뜩 긴장하고 갔더니 사장님의 책상에 제 책이 두 권 딱 놓여 있는 게 아니겠스므니까.. 사장님이 책을 보시고 내용이 좋다고 전 사원들에게 한 권씩 쫘악!!!!!!!
화끈하신 사장님.. 그 자리에서 출판사에 전화를 하여 금방 책 400권을 싣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전부 책에 싸인을 해 놓으라네요..
 에고 에고... 싸인 한번 원 없이 해보는군... 내일이 회사 창립기념일인데 내일 전부 나누어준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도 많은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책을 보고 우리주님이 월매나 사랑이 많으신 분인지.. 많은 분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 들어오게 되기를 요. 에고... 팔 아파라. (1998.3.9)>

봄이 되면 5학년에 올라가는 좋은이가 자기 이름이 콱! 박힌 책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그냥 자기 글을 주섬주섬 모아 88페이지 짜리 자그마한 책을 인쇄소에 맡겨서 만드는데 좋은이 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오후에 찾아오게 됩니다.

딸내미 책이 나오는데 아빠가 더 마음이 설레이는^^  최용우 올립니다.

■ 우리들이야기

성경의 양 끝에 줄을 달아 눈에 쓰라

나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성경을 들여다보지 말고 양끝에 줄을 달아 눈에 쓰리고 말한다. 성경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안경은 투명해야 제 역할을 하는데, 마치 눈의 일부처럼 자연스러워야 한다. 안경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잘 보기 어렵다. 안경사가 아니라면 늘 안경만 만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성경적 세계관도 그렇다. 성경적 세계관 자체가 관심의 초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경의 진리에 익숙하고 그것이 몸에 익어 매사를 말씀에 따라 봐야 진짜그리스도인이다.
                                                                     -신국원<니고데모의 안경>중에서   

② 주님! -1년 농사를 위해 좋은 씨를 고르고 준비하는 시기이네요. 아이들은 긴 방학 다 보내고 마무리 방학숙제 하느라 정신 없는 시기이고요. 끝이 분주하지 않으려면 시작이 좋아야 하고, 무슨 일이든 꾸준히 계속하는 게 중요합니다. 말씀 주세요. 겸손히 주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아멘
③ 월간 <들꽃편지> 들꽃편지가 정기간행물등록을 하여 정기적으로 발행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④ 목요목회자기도회 -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합니다. 지난주에는 김경배 목사님 집에서 모였습니다. 이번주에는 태안 은혜교회에 오전 10시에 모입니다.
⑤ 주간<하나님의정원> -이 주보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여주시는 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사역편지입니다. 후원: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⑥ 기독교피정숨터사역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마가복음6:31)는 예수님 말씀 따라 우리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충청도  계룡산 자락 산골짜기 한적한 곳 산림박물관 옆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황토 집을 지어 놓고, 성경이 말하는 재충전, 또는 재창조(re-creation)를 위한 쉼을 원하는 분들이 기도, 독서, 안식, 노동을 하며 쉴 수 있도록 쉼 장소를 제공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던 일(마태4:1-2)을 예수의 제자들이 따라 한 것이 쉼사역(피정retreat)의 시작입니다.  
산골마을은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영적회복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고요한 장소입니다. 앞으로 기독교 목회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안식하며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 - 아직은 많은 부분 부족함이 있어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각종 기도, 예배, 세미나, 찬양을 원하는 교회의 소그룹모임(30-40명정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041-855-5145) ♥

■ 주간 <하나님의 정원>제168호 꾸민순서 (8면)

<詩>최용우: 마음 밭 농사  
<편지> 내 이름이 콱! 박힌 책 한 권
<독수공방7>51.낭패당할 뻔 했네
           52.좋은 책은 숨어 있다
           53.쌀 한 자루
           54.하나님의 얼굴을 보다
           55.하나님을 아는 지식
<목요기도회74.>밝고 환한 생각과 표정을
<우리들이야기>성경의 양 끝에 줄을 달아 눈에 쓰라   
<산골예배당>니고데모의 안경 3

<주간 하나님의정원>을 집에서 편지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절기를 따라 1년에 24회 보내드립니다. 산골마을사역의 정기 후원자로 가입하시면 그냥 보내드리구요, 주보만 받아보시길 원하시면 1년에 약2만원정도의 발송 경비만 부담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아래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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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041-855-5146. 011-9696-2464 최용우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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