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잘못한 설교
누가 예수님을 죽였나? 목사의 아들이었던 독일의 히틀러는 어렸을 때 주일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유태인’들이 예수님을 죽였고 자신들의 죄를 후손들이 받아도 좋다고 했다는 설교를 듣고, 유태인들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예수의 죽음을 유태인들에게 떠넘기는 설교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2.빌라도가
로마에서 파송된 총독 빌라도가 로마법으로 예수를 죽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에서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은 ‘로마법’을 어기는 ‘반역죄’ 밖에 없습니다. 발라도가 끝까지 사형선고를 하지 않았으면 예수님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치범도 아닌 예수에게 정치적 사형을 선고한 빌라도가 예수를 죽인 것이 맞습니다.
3.산헤드린 공회가
산헤드린 공회가 종교적으로 예수를 죽였습니다. 당시의 종교 기득권자들이었던 그들은 새로운 복음을 전한다며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 예수를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경쟁자로 보았습니다. 오늘날도 역시 기득권자들은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는 사람이나 단체들을 ‘이단’이라고 낙인찍어서 열심히 제거하고 있습니다.
4.군중들이
예루살렘 군중들이 예수를 죽였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는 ‘호산나’를 외치던 자들이 돌변하여 예수를 죽이라고 외쳤습니다.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선동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가 예수를 죽인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언론의 가짜뉴스에 속아 지금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는 군중들이 많습니다.
5.예수의 제자들이
제자들이 예수를 배반했고 예수를 죽였습니다. 스승을 은전 30냥에 판 유다나,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나, 이제 고향에 가서 고기나 잡아먹고 살자며 흩어져버린 제자들이나 다 똑같습니다. 예수의 시신도 제자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수습해야 했습니다. 3년 동안이나 예수를 따라다녔던 제자들이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6.온 인류가
온 인류가 예수님을 죽인 공범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에 ‘죄악 가운데 살아가는 온 인류’가 예수님을 죽게 하는 원인제공을 한 것입니다. 그 온 인류 가운데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과 나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나 때문에 예수님이 죽었습니다.
7.하나님이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자신의 아들 예수의 희생을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할 계획을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희생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내어주신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은 것입니다.
햇볕7581-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