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1.예수님은 제자들이 숨어있는 곳에 오셨습니다.(요20:19)
2.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으라고 합니다.(요20:19)
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십니다.(요20:20)
4.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십니다.(요20:21)
5.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십니다.(요20:22)
6.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죄의 복음’을 전하라 하십니다.(요20:23)
1.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예수님은 제자들이 숨어있는 곳에 오셨습니다.(요20:19) 제자들은 위험한 선동자의 추종자로 예수께서 체포당할 때 뿔뿔이 흩어져 제각기 피신했다가(마26:56) 비밀스러운 장소에 숨어있었고 예수께서는 ‘부활체’(고전15:44신령한 몸)으로 어떤 장애에도 방해받지 않고 공간올 통과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2.평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으라고 합니다.(요20:19) 당시 시대정신은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였는데, 예수님은 그것을 ‘팍스 크리스티(그리스도의 평화)’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로마의 평화는 군사, 경제력에 의한 ‘제국의 평화’였는데 예수님의 평화는 사랑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평화’였습니다.
3.연속성과 가연성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십니다.(요20:20) 유령이 나타났다며 두려워한 제자들에게 유령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손의 못자국과 옆구리의 창상을 보여주셨습니다.(눅24:36-49) 부활한 몸이 죽은 몸과 같다는 연속성(連續性)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당시에 영으로만 부활했다는 ‘가연성’을 주장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4.파송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십니다.(요20:21)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께 사명을 받고 십자가 수난과 부활로 그 사명을 완성하였으니 이제 제자들도 생명 바쳐 복음 선포와 전파를 완수하라고 합니다.(요13:20) 예수께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하였던 것처럼(요4:34,5:19) 우리도 온전히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해야 합니다.(요1:32)
5.성령 받으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십니다.(요20:22) ‘받으라’의 헬라어 ‘라베테’는 ‘영접하라’는 뜻으로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능력을 받거나 도구적 수단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인격으로서의 성령을 인간 실존속에 모신다는 뜻입니다. 사도들은 인간적인 지혜나 말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사명을 감당했습니다.(고전2:1-4)
6.사죄의 복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죄의 복음’을 전하라 하십니다.(요20:23) 복음을 받아들이고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지만, 복음을 거부하는 자는 죄가 그대로 남아 심판을 받게 됩니다.(막16:16)이런 의미에서 사도들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거나 말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