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빛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복된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건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로 하여금 여전히 태양 주위를 돌면서 자전하게 하시고,
저의 눈을 뜨게 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주님,
지구는 내일이라도 자전을 멈출 수 있습니다.
태양도 빛을 잃을 수 있습니다.
영원할 것 같은 우주도 한 순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신 하나님은 태양을 빛나게 하시고 지구를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이건 분명히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주님,
저는 오늘 아침 눈을 뜨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목숨이라는 게 얼마나 약한지 아무도 하룻밤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숨이 막힐 수도 있고, 심장이 멈출 수도 있고,
정신이 혼돈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에게 생명 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아침에도 눈을 떠 태양 빛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건 분명히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주님,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다시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도 편안함 잠을 허락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용섭 목사 http://dabia.net/xe/607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