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아버지,
잘 해 보려고
혹은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성의 없이 행동하지도 않게 하소서.
긴장감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되
나 아닌 것이 되려고
힘쓰지 않게 하소서.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이게 하시고
저와 함께 하시는 아버지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김영봉 목사, 신학자, 저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