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기도시간 238.  뭔가 있는데 그것이 뭘까?

  기독교 서적중 해년마다 빠지지 않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책이 '기도'에 관련된 책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도에 관련된 책을 많이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관심이 많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기도회와, 기도관련 세미나가 끊임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한다고는 하는데 기도에 대하여 만족함을 누리지는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의 응답을 속시원하게 받을수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분명히 '기도'안에 뭔가 있기는 한것 같은데 그것이 뭔지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작정기도 온갖 강도높은 기도를 다 했는데도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응답도 없을때가 더 많았구요.
  그러다가 깊은 영성생활을 유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성프란치스코나, 5만번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죠지뮬러 같은 옛 성인들의 기도는 지금 우리가 하는 기도와는 전혀 다른 기도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알았던 그 순간의 흥분과 감격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250회 분량의 [행복한기도시간] 나머지 10여회를 그동안 숨겨져 있었던 정말 중요한 기도의 핵심을 풀어놓으려고 합니다.ⓒ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