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바울기도 › [바울기도122] 좋은것을 구하는 기도

최용우 | 2005.09.26 10:36: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간구와 눈물, 애원, 소원, 애통, 애걸복통, 강청기도...
이러한 기도를 분석해 보면 많은 경우에 그것은
개인적인 욕망, 고집, 욕심, 자아를 따라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러한 기도도 응답이 되지만 결코 자신에게 좋은 응답은 아닙니다.
애걸하고 울부짖지 않아도 아버지는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십니다.
우리 아이들이 울면서 뭘 달라고 하면 주기는 주지만 마음이 언짢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웃으면서 이쁜짓을 하면 원하지 않은 것까지
보너스로 막 퍼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마7:11)의 기도는 앞뒤 문맥을 잘 살펴보면
그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말이 아니라
'좋은 것'을 구하고, 찾고 얻기 위해 두드리라는 말입니다.
'좋은 것'은 성령입니다.(눅11:13)
성령을 구하여 성령을 받고 성령님의 인도 따라 기도하면
애걸복통의 눈물 콧물 다 짜는 기도를 안해도 하나님께서 내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다 알아서 주신다는 말입니다.(마6:31-32)

 

ⓒ최용우 2005.9.26 아침기도회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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