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할머니의 기도

웃음행복 | 2005.09.27 20:28:2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 할머니가 손자와 함께 해변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큰 파도가 덮쳐 와 손자를 쓸어 가버렸다.
할머니는 무릎을 꿇고 어린애가 돌아오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의 응답인지 그 다음 파도가 밀려 오더니 손자를 다시 모래 사장에다 실어 놓았다.
안도의 한숨을 내어쉰 할머니가 다친데가 없는지 손자를 살펴 보았다.
다행히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그러다가 할머니는 뭔가를 발견하고 다시 기도했다.

"하나님! 어린 생명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도 아시겠지만 우리가 처음 왔을 적에는 얘가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요!"

댓글 [1]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