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바치는시184]
아내와 춤을
일렁이는 나뭇가지
아름다운 음악이 되고
밤하늘에 흐르는 달빛
잔잔한 강물이 된다.
긴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는 당신의 모습
어둠 속에서 마주 보며
나는 행복한 춤을 춘다.
ⓒ최용우 202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