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바치는시173]
나 미쳤나봐
고생하며 올라간 산아무리 환상적이고아름다운 산이라도십분만 보고나면 이제 내려가고 싶은데
당신을 보고 있으면
보고 또 봐도 좋아이대로 영원히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나 미쳤나봐.
ⓒ최용우 2019.12.31